2017년 9월 29일 금요일

淮南子


淮南子摘錄

俶眞
夫大塊載我以形, 勞我以生, 逸我以老, 休我以死. 善我生者, 乃所以善我死也. 夫藏舟於壑, 藏山於澤, 人謂之固矣. 雖然, 夜半有力者, 負而趨, 寐者不知, 猶有所遁. 若藏天下於天下, 則無所遁其形矣. 천하를 천하에 감추어두다.

志與心變, 神與形化. 
마음과 형체의 상호연관성

夫水嚮冬, 則凝而爲氷; 氷迎春, 則泮而爲水. 氷水移易于前後, 若周員而趨, 孰暇知其所苦樂乎!
사물의 회전과 변환

夫聖人用心, 杖形依神, 相扶而得終始. 是故其寐不夢, 其覺不憂.

夫貴賤之於身也, 猶條風之時麗也; 毁譽之於己, 猶蚊虻之一過也.

是故事其神者, 神去之; 休其神者, 神居之.

道出一原, 通九門, 散六衢, 設於無垓坫之宇, 寂漠以虛無, 非有爲於物也, 物以有爲於己也. 

是故自其異者視之, 肝膽胡越; 自其同者視之, 萬物一圈也.

及世之衰也, 至伏羲氏, 其道昧昧芒芒, 然吟德懷和, 被施頗烈, 而知乃始昧昧晽晽, 皆欲離其童蒙之心, 而覺視於天地之間. 是故其德煩而不能一. 乃至神農黃帝, 剖判大宗, 竅領天地, 襲九窾, 重九『, 提挈陰陽, 嫥梡剛柔, 枝解葉貫, 萬物百族, 使各有經紀條貫. 於此萬民睢睢盱盱然, 莫不竦身而載聽視. 是故治而不能和. 下棲遲至于昆吾夏后之世, 嗜欲連於物, 聰明誘於外, 而性命失其得.인식 문제의 전환과 세태의 양상

是故聖人之學也, 欲以返性於初, 而游心於虛也. 達人之學也, 欲以通性於遼廓, 而覺於寂漠也. 

是故與其有天下也, 不若有說也; 與其有說也, 不若尙羊物之終始 而條達有無之際
천하를 가지는 것보다, 기뻐하는 마음이 낫고, 기뻐하는 마음보단 사물의 시종을 배회하며 유무의 경계에 이르는 것이 낫다.

雖有炎火洪水彌靡於天下, 神無虧缺於胸臆之中矣. 若然者, 視天下之間, 猶飛羽浮芥也. 孰肯分分然, 以物爲事也!
비록 홍수와 불꽃이 세상에 가득하더라고 정신은 그 가슴 속에서 흠결을 입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사람은 천하를 봄이 나는 깃털이나 떠 있는 초개 정도로 볼 것이니 어찌 분분히 사물로 일을 삼을것인가.

夫生生者不死, 而化物者不化.

體道者, 不專在于我, 亦有繫于世矣.

 故世治則愚者不得獨亂, 世亂則智者不能獨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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