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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7일 목요일

虞書-堯典-第三章

乃命羲・和、欽若昊天、曆象日月星辰、敬授人時。
이에 희씨(羲氏)·화씨(和氏)에게 명하여 호천(昊天)을 공경히 따라서 해와 달과 성신(星辰)을 역상(曆象)[책력으로 기록하고 관상(觀象)하는 기구로 관찰함]하여 인시(人時)를 공경히 주셨다.


○乃者、繼事之辭。羲氏・和氏、主曆象授時之官。若、順也。昊、廣大之意。曆、所以紀數之書。象、所以觀天之器。如下篇璣衡之屬、是也。日、陽精。一日而繞地一周。月、陰精。一月而與日一會。星、二十八宿。衆星爲經、金・木・水・火・土五星爲緯、皆是也。辰、以日月所會、分周天之度、爲十二次也。人時、謂耕穫之候。凡民事早晩之所關也。其說詳見下文。
내(乃)는 일을 계속하는 말이다. 희씨(羲氏)와 화씨(和氏)는 역상(曆象)으로 농사철을 알려주는 것을 맡은 관원이다. 약(若)은 순함이다. 호(昊)는 광대하다는 뜻이다. 역(曆)은 수(數)를 기록하는 책이요 상(象)은 하늘을 관찰하는 기구이니, 하편(下篇)의 선기옥형(璿璣玉衡) 따위와 같은 것이 이것이다. 일(日)은 양(陽)의 정(精)이니 하루에 땅을 한 바퀴를 돌고 월(月)은 음(陰)의 정(精)이니 한 달에 한 번 해와 만난다. 성(星)은 경성(經星)인 이십팔수(二十八宿)와 여러 별 및 위성(緯星)인 금(金)·목(木)·수(水)·화(火)·토(土) 오성(五星)이 모두 이것이다. 신(辰)은 해와 달이 만나는 곳으로 주천(周天)의 도수(度數)를 나누어 12차(次)를 만든 것이다. 인시(人時)는 밭 갈고 수확하는 기후를 이르는바, 모든 민사(民事)의 이르고 늦음이 관계되는 것이니, 그 해설이 아래 글에 자세히 보인다.


➤희화[羲和 ]
① 요(堯) 임금 때 해를 맡은 희씨(羲氏)와 달을 맡은 화씨(和氏)라는 벼슬. 이들은 역법(曆法)을 관장했다 함.
② 해를 모는 사람. 희화국(羲和國)의 羲和란 여자로 준(俊) 임금의 아내이며 열 개의 해를 낳았음.<산해경山海經 대황남경大荒南經>
③ 해와 달. 일월(日月).
[네이버 지식백과] 희화 [羲和] (한시어사전, 2007. 7. 9., 국학자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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虞書-堯典-第二章

克明俊德、以親九族。九族旣睦、平章百姓、百姓昭明、協和萬邦。黎民於變、時雍。
능히 큰 덕(德)을 밝혀 구족(九族)을 친하게 하시니 구족(九族)이 이미 화목하거늘 백성을 고루 밝히시니 백성이 덕을 밝히며 만방(萬邦)을 합하여 고르게 하시니 여민(黎民)들이 변하여 이에 화(和)하였다.


於、音烏。

○明、明之也。俊、大也。堯之大德、上文所稱、是也。九族、高祖至玄孫之親。舉近以該遠。五服【1】異姓之親、亦在其中也。睦、親而和也。平、均。章、明也。百姓、畿内民庶也。昭明、皆能自明其德也。萬邦、天下諸侯之國也。黎、黑也。民首皆黑。故曰黎民。於、歎美辭。變、變惡爲善也。時、是。雍、和也。此言堯推其德。自身而家、而國、而天下。所謂放勳者也。
()은 밝힘이요, ()은 큼이니, ()의 큰 덕은 윗글에 말한 것이 이것이다. 구족(九族)은 고조(高祖)로부터 현손(玄孫)까지의 친족(親族)이다. 가까운 것을 들어 먼 것을 다하였으니, 오복(五服)의 성()이 다른 친척도 이 가운데에 들어있다. ()은 친하고 화함이다. ()은 고름이요, ()은 밝음이다. 백성은 기내(畿內)의 백성들이다. 소명(昭明)은 다 스스로 그 덕을 밝히는 것이다. 만방(萬邦)은 천하의 제후국이다. ()는 검음이니, 백성들의 머리가 다 검으므로 여민(黎民)이라 한 것이다. ()는 감탄하는 말이다. ()은 악()을 변하여 선()을 하는 것이다. ()는 이것이요, ()은 화함이다. 이는 요()가 그 덕을 미루어 자신으로부터 집에 이르고 나라에 이르고 천하에 이름을 말하였으니, 이른바 공이 크다는 것이다

【1】五服:중국 요순(堯舜) 시대의 제도로 왕기(王畿)를 중심으로하여 주위를 매복(每服) 5백 리씩 순차적으로 나눈 다섯 구역. 상고에는 전복(甸服)후복(侯服)수복(綏服)요복(要服)황복(荒服)을 오복이라 하였으나, 주대(周代)에는 후복(侯服)전복(甸服)남복(男服)채복(采服)위복(衛服)을 오복이라 칭하였음. ()을 당했을 때 죽은 사람과의 혈통 관계의 원근에 따라 다섯 가지로 구분되는 유교의 상복제도(喪服制度). 3년 상복의 참최(斬衰), 1년 상복의 자최(齊衰), 9개월 상복의 대공(大功), 5개월 상복의 소공(小功), 3개월 상복의 시마(緦麻)를 가리킴. 천자(天子)제후(諸侯)()대부(大夫)()의 다섯 등급의 사람들이 입는 의복.[네이버 지식백과] 오복 [五服] (한국고전용어사전, 2001. 3. 30., 세종대왕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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虞書-堯典-第一章

虞는 舜氏이니 因以爲有天下之號也니 書凡五篇이라 堯典은 雖紀唐堯之事나 然本虞史所作이라 故曰虞書요 其舜典以下는 夏史所作이니 當曰夏書라 春秋傳에도 亦多引爲夏書하니 此云虞書는 或以爲孔子所定也라
우는 순임금의 이니, 이로써 천하를 다스린 이름으로 여겼다. 우서는 모두 다섯 편이다. 요전은 비록 당요의 일을 적었지만, 본시 우의 사관이 적은 것이라, 고로 우서라 부른다. 그 순전 이하는 하의 사관이 쓴 것이니 마땅히 하서라 불러야 한다. 춘추전에도 또 하서를 많이 인용했으니 이를 우서라고 하는 것은 혹 공자께서 정하셨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堯는 唐帝名이라 說文曰 典은 從冊在丌上하니 尊閣之也라하니라 此篇은 以簡冊載堯之事라 故로 名曰堯典이요 後世에 以其所載之事可爲常法이라 故로 又訓爲常也라 今文古文皆有하니라

()는 당()나라 임금 이름이다. 설문(說文)에 이르기를 ()은 책이 책상 위에 있음을 따랐으니, 높여서 보관함이다.” 하였다. 이 편은 간책(簡冊)에 요()의 일을 기재하였기 때문에 요전(堯典)이라 이름하였고, 후세에 여기에 기재된 일이 떳떳한 법이 될 만하다 하여 또 떳떳하다고 풀이하였다. 금문상서(今文尙書)와 고문상서(古文尙書)에 모두 있다

1. 曰若稽古帝堯 曰放勳이시니 欽明文思安安시며 允恭克讓 光被四表시며 格于上下시니라
옛 제요(帝堯)를 계고하건대 공이 크시니, 공경하고 밝고 문채롭고 생각함이 편안하고 편안하시며 진실로 공손하고 능히 겸양하시어 광채가 사표(四表)에 입혀지시며 상하(上下)에 이르셨다

越通古文作粤曰若者發語辭周書越若來三月亦此例也考也史臣將敍堯事故先言考古之帝堯者其德如下文所云也曰者猶言其說如此也至也猶孟子言放乎四海是也功也言堯之功大而無所不至也恭敬也通明也敬體而明用也文章也意思也文著見而思深遠也安安無所勉强也言其德性之美皆出於自然而非勉强所謂性之者也能也常人德非性有物欲害之故有强爲恭而不實欲爲讓而不能者惟堯性之是以信恭而能讓也地也言其德之盛如此故其所及之遠如此也蓋放勳者總言堯之德業也欽明文思安安本其德性而言也允恭克讓以其行實而言也至於被四表格上下則放勳之所極也孔子曰惟天爲大惟堯則之故書敍帝王之德莫盛於堯而其贊堯之德莫備於此且又首以欽之一字爲言此書中開卷第一義也讀者深味而有得焉則一經之全體不外是矣其可忽哉
()은 월(), ()과 통한다. 고문(古文)에는 월粤()로 되어 있는바, 왈약(曰若)은 발어사이니, 주서(周書)월약래삼월(越若來三月)’도 이러한 예()이다. ()는 상고함이다. 사신(史臣)이 장차 요()의 일을 서술하려 하였으므로 먼저 말하기를 옛 제요(帝堯)를 상고하건대 그 덕()이 하문(下文)에 말한 바와 같다.”고 한 것이다. ()은 그 말이 이와 같다고 말한 것과 같다. ()은 이름이니, 맹자(孟子)사해(四海)에 이른다.”고 말씀한 것이 이것이다. ()은 공이니, 제요(帝堯)의 공이 커서 이르지 않은 바가 없음을 말한 것이다. ()은 공경함이요 명()은 통명(通明)함이니, ()이 체()이고 명()이 용()이다. ()은 문장(文章)이요 사()는 의사(意思)이니, 문장이 드러나고 생각이 심원한 것이다. 안안(安安)은 힘써서 억지로 하는 바가 없는 것이니, 덕성(德性)의 아름다움이 다 자연(自然)에서 나오고 힘써서 억지로 함이 아님을 말한 것이니, 이른바 ()대로 한 자라는 것이다. ()은 진실로요, ()은 능함이다. 상인(常人)은 덕()이 성()대로 소유한 것이 아니어서 물욕(物慾)이 해치므로 억지로 공손하여 성실하지 못하고 겸양하고자 하여도 능하지 못한 자가 있다. 오직 제요(帝堯)만은 성()대로 하였다. 이 때문에 진실로 공손하고 능히 겸양한 것이다. ()은 드러남이요, ()는 미침이요, ()는 밖이요, ()은 이름이요, ()은 하늘이요, ()는 땅이니, 그 덕()의 성대함이 이와 같으므로 그 미친 바의 먼 것이 이와 같음을 말한 것이다. 방훈(放勳)은 제요(帝堯)의 덕을 총괄하여 말한 것이요, 흠명문사안안(欽明文思安安)은 그 덕성에 근본하여 말한 것이요, 윤공극양(允恭克讓)은 그 행실을 가지고 말한 것이요, 사표(四表)에 입혀지고 상하(上下)에 이름에 이르러서는 방훈(放勳)의 지극함이다. 공자(孔子)가 말씀하기를 하늘이 위대하신대 요()가 이를 본받았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서경(書經)에서 제왕의 덕을 서술한 것이 요()보다 더 성한 이가 없고 요()의 덕을 찬미함이 이보다 더 구비된 것이 없다. 또 첫번에 한 흠자(欽字)를 말씀하였으니, 이는 책 가운데에 권을 시작하는 첫번째 뜻이다. 읽는 자가 깊이 음미하여 터득하는 것이 있으면 서경(書經)전체가 여기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니, 소홀히 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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